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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목적
제조업에서의 설계 관리란 ?
고객의 요구사항을 파악하여 목표를 정확히 이해하고, 그 목표를 설계, 생산, 자재, 품질등의 부서들과 함께 설계기준을 공유 하여 제품이 설계에 맞게 제작되도록 하고 적절한 관리비용을 들여 설계기간, 조달기간, 생산기간 등을 단축시키고 Engineering, Procurement, Production 간의 오차를 최소화 함으로 써, 제품의 전반적인 품질 향상 및 적적한 관리 비용 절감등을 극대화 하기 위한 제반 활동을 말한다.
2. 설계 관리 내용
제조업에서 설계관리의 관리 대상으로
- 재고자산(원재료, 제공품, 제품)의 관리대상 물품 및 이와 관련된 속성
- 공정(Routing) 및 이와 관련된 속성들
- 재고 자산과 공정과의 연계 관계
- 설계 일정과 구매 및 생산의 상관 관계
- 도면 출도와 공정과의 연계 관계(Engineering Change Management)
- 공정과 품질 검사 간의 관계
- 도면의 변경에 따른 적용 절차
- 구매품과 제작품의 구분 절차
- 단계별 원가 구성
3. 제조업 설계관리의 설계 적용 절차
제조업에서 설계의 범위가 정리되지 않은 회사에서는 부서간의 완력이 발생하게 되는데, 대부분은 Engineering BOM, Procurement BOM, Production BOM을 이해하지 못한데서 나오는 잡음이 아닌가 생각한다. 특히 개(EA)단위의 움직임(소요량)이 정확한 업체에서는 잡음이 많지 않으나 철강이나 원단 등을 관리하는 업체에서는 많은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예를 들면 제조에서는 지름이 100㎜인 원판이 필요한데 실제 구매는 2,800㎜ × 8,900㎜의 소재만 구입이 가능하다면, 800㎜ 길이의 Pipe가 필요한데 Pipe의 판매는 6,000㎜의 길이로만 판매가 가능하다면 어떻게 소요량을 계산해야 할 것인가 ? 결국 BOM(Bill of Materials)을 어디까지 활용 할 것인지 범위를 명확히 결정 해야한다. 제품의 Spec관리, 청구, 조달, 발주, 할당, 출고, 원가 등 필요한 범위를 결정하고 그 적용 범위를 먼저 정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업무를 진행하게 되면 요구사항과 실무 적용에는 현격한 차이를 보이게 된다.
전산 개발 업자들이 말하는 Global Standard는 없는 것이다. 단지 우리보다 먼저 시도한 업체를 BM(Bench marking)할 뿐이지 영원한 Standard 없는 것이며, 자신의 회사에 맞추어 만들어 가야만 최적화를 일룰 수 있다.
제가 활용하는 설계 방식은 아래와 같다.
1) ITEM의 관리대상 품목 및 속성 부분
원재료는 제품이 만들어 지기 위한 최소단위 구성품
- 원재료의 구성품을 어느범위까지 사용할지를 선정한다.
( 스펙용, 구매용, 생산용... )
- 원재료에서 분석하고자 하는 범위를 선정한다. ( ITEM, 재질, TYPE, SIZE... )
- 원재료에 대한 계량화 단위를 설정한다. ( 수량, 중량, 금액 )
- 원재료에서 업무 단위를 선정한다. ( 구매대상, 거래처, 단가, 품질수준, 불량율... )
- 제공품은 제품 만들어 지고 있는 중인 물품 ( 반제품 포함 ... )
- 제공품을 어떤 형태로 관리할 것인지 결정 한다. ( 공정종속, 품목종속... )
- 제공품의 분석 범위를 선정한다. ( ITEM, 재질, SIZE, TYPE... )
- 제공품에 대한 계량화 단위를 설정한다 ( 수량, 중량, 금액 )
- 제공품의 업무 단위를 결정한다. ( 자작, 외주, 구매, 거래처, 작업장, 인원, 기계, Child ITEM, 검사, ... )
- 제품은 제작을 통하여 만들어 판매가 가능한 상태의 물품 ( 상품 포함 ... )
- 제품을 어떤 형태로 관리할 것인지 결정한다. ( 품목종속, 생산공법종속, 마킹 종속 ... )
- 제품에서 분석하고자 하는 범위를 선정한다. ( ITEM, 재질, TYPE, SIZE... )
- 제품에 대한 계량화 단위를 설정한다. (수량, 중량, 금액 )
- 제품에 대한 업무 단위를 선정한다 ( 구매, 거래처, 창고, 품질수준, 대체품 .... )
- 기타 ( 반제품, 상품, 연구개발용 ) 등에 대한 품목 및 속성을 구분하여 관리한다.
2) 공법(Routing) 및 이와 관련된 속성
- 공법이란 제품을 제작하기 위한 흐름
- 공법의 형태를 확인한다. ( 선형, 분리형, 조립형, 단계형 ... )
- 공법의 종속성을 확인한다. ( 사람, 기계, 원소재... )
- 공법에 합당한 공정을 설계 한다. ( 사내, 사외, 작업장, 검사, 거래처, 단가, 기계... )
- 공법의 접점을 계산하고 관리 가능한 범위로 공정을 축소 시킨다.
- 예외처리 공정을 정규화 한다 ( 불량, 재가공, HOLDING, 급행 ... )
- 공정흐름의 계량화 단위를 설정한다. ( 수량, 중량, 금액, 불량율.. )
- 공법의 업무 단위를 선정한다 ( 일정, 수량, 생산성, 불량, 정산 .... )
3) Item(원재료, 제공품, 제품) 과 Routing의 연결 (BOM: Bill of Material)
- 제조에서 제대로 만들어야 할 부분으로 공법과 Item을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4. 제조업에서 설계 관리를 할때 주의 할 점
1) 설계관리의 목적이 가장 중요하다.
- 고객용, 설계용, 생산용, 구매용 등 용도에 따라 설계관리의 중심이 바뀌게 된다.
- 제조업에서는 사용용도를 설정하지 않고 일을 하게되면 결국 업무 분장에서 분쟁이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명확한 범위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며 상황에 따라 범위를 확대해 가는 것이 매우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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